지난 글에서 수능·모의고사 영어 29번을 푸는 5가지 핵심 체크 포인트를 정리했어요.
오늘은 한 단계 더 들어가서, 1등급으로 가는 길에 필요한 출제 패턴 분석과 1등급 학생의 사고 과정, 그리고 매년 반복되는 함정 5가지를 다뤄볼게요.
📊 영어 어법 29번이 1등급 분기점인 이유
29번은 모의고사·수능에서 다음 특징을 가져요.
- 출제 비중: 1문항 (45문항 중 단 1개)
- 배점: 보통 3점 (높음)
- 정답률: 평균 40~55% (가장 낮은 유형 중 하나)
- 시간 소요: 평균 2.5~3분
💡 2등급 학생의 데이터: 어법 29번 정답률 약 60%
💡 1등급 학생의 데이터: 정답률 약 90%
빈칸 추론과 함께 2 ↔ 1등급을 가르는 두 축 중 하나가 어법 29번이에요. 1문항이지만 배점·변별력 때문에 무게가 커요.
📈 최근 5년 모의고사 어법 출제 패턴
29번 출제는 무작위가 아니에요. 반복되는 문법 포인트가 있어요.
출제 빈도 TOP 7 (최근 5년 모의고사·수능 분석)
| 순위 | 문법 포인트 | 출제 빈도 |
|---|---|---|
| 1 | 수일치 (주어-동사) | ★★★★★ (매년 1~2회) |
| 2 | 분사 능동/수동 (V-ing vs V-ed) | ★★★★★ |
| 3 | 관계대명사 vs 관계부사 (which/that vs where/when) | ★★★★ |
| 4 | to부정사 vs 동명사 (consider/decide 등 동사 선택) | ★★★★ |
| 5 | 관계대명사 what vs that/which (선행사 유무) | ★★★ |
| 6 | 병렬 구조 (and/or 양쪽 동일 형태) | ★★★ |
| 7 | 태(능동/수동) | ★★★ |
이 7가지가 매년 출제의 80% 이상을 차지해요. 이 7가지만 정복하면 29번은 거의 다 풀려요.
자주 나오는 함정 패턴
- 주어와 동사 사이에 삽입구·관계절이 길어서 수일치를 헷갈리게 함
- 명사 후위 수식 분사: 능동(V-ing) vs 수동(V-ed) 자리 함정
- 선행사가 사물인지 사람인지 헷갈리게 함 (관계대명사 종류 선택)
- what이 들어갈 자리에 that/which 또는 그 반대
🧠 1등급 학생의 어법 풀이 사고 과정
평범한 학생과 1등급 학생의 차이는 사고 순서에 있어요.
평범한 학생의 사고
- 5개 밑줄을 차례로 봄
- “이게 맞나?” “어색한가?” 직관적으로 판단
- 가장 어색해 보이는 걸 선택
- 결과: 정답률 50% 내외 (운에 의존)
1등급 학생의 사고
- 밑줄의 품사·역할 먼저 파악 (동사/분사/관계사/대명사 등)
- 각 자리에 와야 할 형태를 미리 떠올림
- 실제 단어와 비교 → 불일치 시 오류 후보로 표시
- 5개 모두 점검 후, 가장 명확한 오류 선택
- 결과: 정답률 90% 내외 (체계적 분석)
핵심은 “느낌”이 아니라 “분석” 이에요. 어법 1등급은 감각이 아니라 훈련된 사고예요.
⚠️ 매년 반복되는 함정 5가지
함정 1 — 길게 늘어진 주어, 멀리 있는 동사
The number of students [who participated in the program]
↑ 길게 삽입된 관계절
___ shown remarkable improvement.
복수처럼 보이는 ‘students’가 가까이 있어 ‘have’를 골라요. 하지만 진짜 주어는 ‘The number’(단수). ‘has’가 정답.
→ 단서: 동사 앞 긴 수식어구가 보이면 무조건 진짜 주어부터 다시 찾기.
함정 2 — 능동 분사 vs 수동 분사 (-ing vs -ed)
The book [____] by the famous author was a bestseller.
- ‘writing’ (능동) → “그 책이 작가를 쓰는” 의미 (말 안 됨)
- ‘written’ (수동) → “그 책이 작가에 의해 쓰여진” (자연스러움)
→ 단서: “주어가 그 행동을 하는 주체인가? 받는 대상인가?”
함정 3 — 관계대명사 vs 관계부사
This is the city [____] my parents grew up.
- ‘which’ (관계대명사) → 뒤에 불완전한 절 와야 함
- ‘where’ (관계부사) → 뒤에 완전한 절 와야 함
뒤 ‘my parents grew up’은 완전한 절 (S+V) → ‘where’가 정답.
→ 단서: 관계사 뒤 절이 완전한지/불완전한지 먼저 점검.
함정 4 — what vs that/which
This is the book [____] I wanted to read.
- ‘what’ → 자체 선행사 포함 (“the thing which”)
- ‘that/which’ → 선행사 ‘the book’과 함께 사용
선행사 ‘the book’이 이미 있음 → **‘that’ 또는 ‘which’**가 정답. ‘what’은 부적절.
→ 단서: 선행사가 있으면 what 절대 쓰지 않기.
함정 5 — 병렬 구조에서 형태 불일치
She enjoys reading, swimming, and ____ to music.
- to listen → 형태 불일치 (앞이 V-ing 형태)
- listening → 병렬 일치
→ 단서: ‘and/or’ 보이면 양쪽 형태가 같은지 점검.
📅 어법 한 달 훈련 플랜
1주차 (D-30 ~ D-22): 기초 점검
- 위 출제 빈도 TOP 7 개념 복습
- 본인이 약한 1~2개 영역 식별
2주차 (D-21 ~ D-15): 약점 영역 집중
- 약점 영역 관련 어법 문제 30개 풀이
-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분석 (직관 X, 논리 O)
3주차 (D-14 ~ D-8): 변형문제 활용
같은 지문에 대한 어법 변형문제를 풀면, 그 지문의 다양한 어법 포인트를 깊이 익힐 수 있어요.
✅ 공부코치 모의고사 변형문제 13유형에는 어법 유형이 포함되어 있어요.
어법 변형문제 미리보기 → (회원가입 없이 샘플 풀이 가능)
4주차 (D-7 ~ D-day): 실전 측정
- 모의고사 4회 어법 29번만 골라 풀이
- 1문항당 2.5분 이내 풀이 시간 측정
- 틀린 문제 패턴 분석
💡 어법 1등급 학생의 5가지 습관
- 밑줄을 보면 먼저 품사·역할부터 떠올림 (단어 자체보다 자리)
- 모르면 직관에 의존하지 않고 분석함 (시간이 걸려도)
- 주어를 다시 찾는 습관 (긴 수식어구 함정 방지)
- 관계사 뒤 절의 완전/불완전을 항상 점검
- 틀린 문제를 외우지 않고 패턴화함
💬 자주 묻는 질문 (영어 어법 29번)
Q1. 어법 29번 한 문항에 몇 분이 적정인가요?
평균 2.5~3분이에요. 1등급 학생은 평균 2분 이내. 시간이 부족하면 일단 답을 표시하고 넘어간 후, 마지막에 다시 검토하는 전략이 안전해요.
Q2. 어법 공부를 단어 외우듯 하면 안 되나요?
네, 안 돼요. 어법은 암기가 아닌 분석 훈련이에요. ‘which’ ‘that’ ‘what’ 차이를 외우는 게 아니라, “이 자리에 무엇이 와야 하는가?”를 추론하는 능력이에요. 단순 암기는 정답률 60%대에서 멈춰요.
Q3. 어법 학습에 가장 효과적인 자료는?
같은 지문에 대한 어법 변형문제가 가장 효과적이에요. 새 지문 100개를 푸는 것보다, 익숙한 지문에 어법 변형이 적용된 걸 분석하는 게 훨씬 깊이 있어요. /exam-prep의 어법 유형이 이 형식이에요.
Q4. 어법 정답률이 4문항 중 1개도 안 맞을 때는?
기초 문법(품사, 문장 구조)부터 다시 보세요. 어법 29번은 기초 문법 위에서만 풀 수 있어요. 무료 문해력 자료의 KR 버전을 먼저 풀며 한국어로 글의 구조를 이해한 후, 영어 문법 기초로 돌아가는 게 효율적이에요.
Q5. 1등급 학생도 어법에서 가끔 틀리나요?
네, 함정 1(수일치) 과 함정 4(what vs that) 에서 가끔 실수해요. 1등급도 100% 정답은 어렵고, 90% 정답률 유지가 목표예요. 매번 검증 단계를 거치면 90%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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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법 29번 1등급은 느낌이 아니라 훈련된 분석의 결과예요.
출제 빈도 TOP 7 + 함정 5가지 + 1등급 사고 과정,
이 셋을 한 달간 의식적으로 적용하면 정답률이 분명히 올라갑니다.